[광양=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포스코는 ‘21년 2차 광양제철소 협력사 취업지원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접수는 지난 16일부터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9월 9일 신청을 마감한다.
협력사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선발된 청년 구직자에게 직장인으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과 직무수행 실무 능력을 교육하고, 인력이 필요한 중소기업 및 협력사에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34세 이하, 고졸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기계 △전기 △크레인 분야의 기능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해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9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45일간 광양제철소 인근 광양기술교육센터에서 △정비 실무 △천장크레인 운전 △전기용접 등 직무교육과 함께 직장인으로서 필요한 교양과 인성 교육을 받게 된다.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변경될 수 있다.
교육에 필요한 비용은 포스코가 전액 부담한다. 포스코는 선발된 교육생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숙박, 식비 등을 지원하고, 훈련수당도 월 80만원을 지급한다. 교육 과정 종료 후에는 취업 연계를 위한 포스코 협력사, 중소기업 면접 기회도 제공한다.
접수는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며, 합격자 발표는 9월 17일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포스코는 광양 및 포항에서 협력사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사 및 중소기업의 우수 인력 확보를 돕고 청년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광양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164명이 광양제철소 협력사 및 중소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