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000㎡의 맥문동 군락지에 약 40만본이 식재 돼 있다. 보리가 겨울에 파랗게 살아있는 것처럼 맥문동도 겨울에 시들지 않는다고 해 맥동(麥冬), 맥문동(麥門冬)이라 부른다.
맥문동은 큰 나무 아래 햇볕이 들지 않는 음지에서 잘 자라는 백합과 식물로 꽃은 5∼8월에 자줏빛으로 피며 늦가을 꽃이 진 후 둥근 구슬 모양(흑진주)의 씨앗이 달린다.
영광군 관계자는 “자연을 따라 산책하는 재미가 있는 물무산 행복숲 소나무숲예술원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길 바란다”면서 “웅장한 풍경보다 작고 풋풋한 자연에 감동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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