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 7회는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시청률 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회 시청률 3.9%보다 0.3%포인트 오른 것으로, 자체 최고치에 해당된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평균 1.6%, 최고 2.3%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하이클래스’는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또 다른 여자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를 그린 드라마다.
‘하이클래스’는 죽은 남편의 비밀에 접근하기 시작한 송여울(조여정)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상승세를 탔다. 여기에 국제학교 이사장의 과거가 드러나고, 남지선(김지수)과 송여울이 공조에 들어갈 것이 예고되는 등 반전이 이어지며 안방극장 흥미를 끈 모양새다.
출연진의 호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인공 송여울을 연기하는 배우 조여정을 필두로 김지수, 박세진, 공현주, 우현주 등이 감정을 살린 연기로 극에 몰입감을 더한다는 평이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는 전국 기준 9.3%,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5.4%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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