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대장동 의혹’ 화천대유 압수수색…유동규 등 관련자 출국금지

檢 ‘대장동 의혹’ 화천대유 압수수색…유동규 등 관련자 출국금지

기사승인 2021-09-29 11:55:31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 사무실 입구 모습. 연합뉴스
[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검찰이 경기 성남 분당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을 받는 자산관리사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관계자들의 사무실 및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2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차장검사)는 이날 오전 분당 소재 화천대유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실소유자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의 청담동 소재 회사, 화천대유 최대주주이자 경제지 법조기자 출신인 김만배씨와 대장동 개발사업 전반을 지휘하며 배당수익 구조를 설계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 주거지도 포함됐다.

아울러 우 전 사장 직무대행 등을 출국 금지하는 등 관련자 조사 수순도 밟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7일 천화동인 5호의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정 회계사는 남 변호사와 지난 2009년부터 대장동 개발 사업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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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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