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가 대회 첫 승리를 신고했다.
한화생명은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월드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인피니티 이스포츠(INF)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앞서 열린 중국 LNG와의 개막전에서 패한 한화생명은 대회 첫 날 일정을 1승1패로 마쳤다.
경기 초반부터 무난하게 주도권을 잡은 한화생명은 7분께 드래곤을 내줬으나 후퇴하는 상대를 추격해 2킬을 따냈다. 이후 성장 격차를 바탕으로 무난하게 경기를 굴려가는 듯 했으나, 16분께 전령을 두고 벌인 전투에서 대패하며 흔들렸다. 이후 줄곧 수세에 몰린 한화생명은 25분께 전투에서 승리, 미드 2차 타워를 밀어내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고, 26분께 대승을 거둔 뒤 내셔 남작 버프까지 두르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어 마지막 전투서도 승리, 31분 만에 넥서스를 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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