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가 유럽의 명가 프나틱에 완승을 거뒀다.
한화생명은 1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1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그룹스테이지 C조 프나틱과의 1차전에서 승리했다.
한화생명은 초반 프나틱의 정글러 ‘브위포’의 그레이브즈의 공격적인 동선에 기세를 내줬다. 이 과정에서 ‘쵸비’ 정지훈(야스오), 하단에선 ‘데프트’ 김혁규(아펠리오스)가 전사하며 먹구름이 꼈다. 하지만 10분께 열린 전령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꾼 한화생명은 12분께 하단에서 열린 합류전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승기를 가져왔다.
이후 운영 단계에서 지속적으로 교전에서 승리, 성장 격차를 벌린 한화생명은 22분께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르며 골드 차이를 6000까지 벌렸다. 31분께 두 번째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르면서 전투에서도 대승을 거둔 한화생명은 본진으로 진격,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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