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주 의원과) 손을 잡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서 국민의 열망을 실현시켜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어 국민에게 주권을 돌려드리도록 하겠다”면서 “어려운 자리를 쾌히 수락해주셨다. 정말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면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서 국민 열망을 실현시켜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출됐다. 집권하게 된다면 대한민국의 모습이 어떻게 될지 불을 보듯 뻔하다”면서 “형수 쌍욕 사건, 모 여배우와의 스캔들, 복마전이 되어 버린 대장동 사건의 설계자이면서도 그 책임을 떠넘기려는 적반하장. 실로 상상하기조차 두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를 막아내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룰 국민의힘 필승 후보는 윤 후보라고 확신한다. 윤 후보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근간인 공정과 정의의 상징”이라며 “무너져버린 헌법 가치와 법치를 바로 잡고 대한민국을 청소할 수 있는 사람은 윤 후보뿐이라고 확신한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윤 후보가 직접 전화를 걸어 함께 하자는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날 홍 후보와 최 전 감사원장은 공동 발표문을 통해 “우리는 정권 교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 앞에 가장 중요한 본선 경쟁력은 다름아닌 후보의 도덕성과 확장성이라고 굳게 믿는다”면서 “2030세대를 비롯한 전 세대, 그리고 야당 불모 지역을 포함한 전국적 확장성을 가진 홍 후보의 경쟁력은 확실한 정권교체를 향한 수권야당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내달 5일 전당대회를 열고 최종 대통령 후보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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