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SBS 관계자는 쿠키뉴스에 “손범규, 박찬민, 최기환 등 아나운서와 기자 등 13명이 희망퇴직으로 SBS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SBS는 최근 TV홀딩스로 대주주를 변경하며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희망퇴직은 아나운서국과 보도국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희망퇴직금과 위로금 등 보상은 업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범규는 지난 1995년 경력 공채 5기로 SBS에 입사해 ‘모닝와이드’ 등을 이끌었다. 박찬민은 2000년 공채 10기로 입사해 ‘좋은 아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붕어빵’ 등에서 활약했다. 최기환은 2003년 공채 13기로 입사해 ‘한밤의 TV연예’, ‘접속! 무비월드’, ‘맨 인 블랙박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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