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담원 기아, 8강도 전승!…4강 LCK 내전 확정

[롤드컵] 담원 기아, 8강도 전승!…4강 LCK 내전 확정

기사승인 2021-10-24 23:50:00
담원 기아.   라이엇 게임즈 제공

[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담원 게이밍 기아가 8강에서 매드 라이온즈를 잡고 전승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담원 기아는 2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2021 월드챔피언십(롤드컵)’ 8강 녹아웃 스테이지 유럽의 매드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0 완승을 거뒀다. 담원 기아는 4강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T1과 맞붙는다.

1세트 담원 기아는 초반부터 3라인 압박을 시작했다. 이후 바텀 교전에서 2대 1킬 교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매드의 서포터 ‘카이저’ 레오나가 ‘쇼메이커’ 허수의 ‘신드라’를 노리며 균형을 맞췄다. 잠잠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던 순간 ‘베릴’ 조건희의 ‘라칸’이 궁극기 ‘매혹의 질주(R)’를 사용해 ‘카르지’의 ‘아펠리오스’를 잡아냈다. 담원 기아는 주도권을 가지고 앞서가기 시작했다. 20분 교전 대승을 거둔 담원 기아는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28분 담원 기아는 매드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첫 게임을 잡아냈다.

2세트 매드는 ‘엘요야’의 날카로운 탑 라인 갱킹으로 ‘칸’ 김동하의 ‘케넨’을 잡아냈다. 담원 기아도 응수했지만, 매드는 집요하게 탑을 공략하면서 많은 이득을 따냈다. 12분 매드는 글로벌 골드 5000 이상 격차를 만들어내며 저력을 과시했다.18분 담원 기아는 케넨의 순간이동으로 교전을 열었다. 각은 좋았지만, 성장 격차로 다소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담원 기아는 내셔 남작을 치면서 교전을 유도했고, 교전 대승을 거뒀다. 매드는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얻었지만, 담원 기아는 결국 글로벌 골드를 동률로 만들었다. 35분 교전 대승을 거둔 담원 기아는 결국 매드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3세트 선취점은 담원 기아가 얻어냈다. ‘캐니언’ 김건부의 ‘리신’이 탑 갱킹으로 아르무트의 오공을 잡아냈다. 이후 담원 기아는 바텀과 탑에서 또다시 킬을 따내며 큰 이득을 봤다 주도권을 잡은 담원 기아는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매드도 전투의 변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30분이 넘는 장기전 끝에 승자는 담원 기아였다.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얻은 담원 기아는 39분 넥서스를 파괴했다.

sh04khk@kukinews.com
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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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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