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RPG와 글로벌 기업 아마존이 ‘북미’, ‘유럽’, ‘남미’, ‘호주’에서 스마일게이트 RPG의 대표작 ‘로스트아크’의 대규모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CBT에서는 기존 서비스 예정 지역이던 북미와 유럽뿐만 아니라 ‘남미’와 ‘호주’가 새롭게 포함돼 로스트아크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BT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북미 기준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총 7일 동안 진행된다. 테스트에는 사전에 ‘파운더스 팩’을 구매하거나 별도의 테스터 신청을 통해 선정된 모험가들만 참여할 수 있으며, CBT 기간 동안 로스트아크 공식 트위치에서 진행되는 드롭스 이벤트에서도 CBT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코드를 배포할 예정이다.
CBT에서는 신규 클래스 스트라이커를 포함한 총 15개의 클래스가 오픈되며 로헨델 대륙과 70개 이상의 섬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글로벌 모험가들을 기다린다. 테스트에 참가하는 모험가들은 로스트아크 CBT 공식 포럼과 아마존 게임즈 디스코드를 통해 자유롭게 게임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공유 할 수 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RPG와 아마존 게임즈는 이번 CBT를 기점으로 로스트아크의 남미와 호주 서비스를 공식 발표하고 로스트아크가 전세계에서 사랑 받는 IP(지식재산권)가 될 수 있도록 양사가 가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2년 초로 예정된 북미와 유럽지역 정식 서비스 일정과 동일하게 남미와 호주에서의 서비스를 시작하고 남미 서버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국가들을 위해 웹사이트와 상점 등에서 언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아마존 게임즈의 크리스토프 하트먼 부사장은 “아마존 게임즈는 스마일게이트 RPG의 북미 파트너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협업을 통해 로스트아크 팬분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성공적으로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로스트아크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고 계신 전세계의 게이머들에게 이번 CBT는 로스트아크를 직접 탐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전세계 MMORPG 팬 분들의 열광적인 성원에 힘입어 북미, 유럽에 이어 남미와 호주까지 로스트아크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로스트아크의 대대적인 글로벌 진출의 파트너로 뛰어난 역량을 가진 세계적인 기업 아마존 게임즈가 함께 하는 만큼 로스트아크가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IP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