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대전 뿌리공원에서 가족 간 마음을 전하세요!"

대전 중구, "대전 뿌리공원에서 가족 간 마음을 전하세요!"

마음의 위로를 전하는 글자조형물 포토존 설치

기사승인 2021-11-11 18:13:05

대전 뿌리공원에 설치된 글자 조형물.

글자조형물 설치사업은 시민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시비를 지원받아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주말, 뿌리공원에 설치한 글자조형물을 사진으로 담아 사랑하는 가족에게 마음을 전하면 어떨까?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뿌리공원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공원 내 글자조형물을 설치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글자조형물 설치사업은 시민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시비를 지원받아 추진한 사업으로, 잔디광장 주변 메인 조형물에는 가족 간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사랑해요’,‘쉬어가며 일해라’, ‘아픈 데는 없니?’, ‘밥은 먹고 일해라’ 등 부모님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문구가 지친 방문객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


부모님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문구로 지친 방문객들을 위로한다.


글자조형물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고, 누군가에게 사진을 전송하며 안부를 묻는 등 공원을 찾은 분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했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글자조형물은 바쁜 일상생활로 부모님, 자녀에게 선뜻 말로 표현 못하고 가슴에 담아 두었던 말을 사진으로 찍어 전할 수 있도록 스토리화해 만들었다”며, “뿌리공원에 오셔서 가족 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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