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11일 전 세계 동시 출시한 펍지(PUBG) 스튜디오의 배틀로얄 신작 게임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이하 뉴스테이트)가 첫날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뉴스테이트 서버가 일시 마비됐다. 접속량이 급증해서다. 뉴스테이트는 ‘펍지: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공유하며 차별화 기술을 접목한 크래프톤의 신작 게임이다. 지난 2월 열린 사전예약에 전 세계 5500만명이 몰릴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뉴스테이트는 자체 오리지널 맵인 트로이와 배틀그라운드의 기본 맵 에란겔, 4대 4 팀 데스매치와 플레이그라운드(훈련소) 등 다양한 게임모드를 제공한다. 랭크 시즌과 8개 티어 구분 등 배틀그라운드와 비슷한 지점이 많다. 세계 200개국에서 즐길 수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일본어·독일어 등 총 17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뉴스테이트 출시에 국내 이용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 플랫폼에 “그래픽이 향상됐다”, “배틀그라운드 PC 버전을 모바일로 하는 느낌”이라는 등 긍정적인 평을 내놨다. 반면 일부 이용자들은 “모바일로 하기엔 고사양 같다”, “최적화가 미흡하다”는 등 지적 또한 내놨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