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 되는 법 공개”…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설명회 개최

“조종사 되는 법 공개”…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설명회 개최

기사승인 2021-11-18 16:01:02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제공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따라 소중한 일상으로 한 걸음씩 다가가는 가운데, 11월부터 시행된 싱가포르 트래블버블 여객의 입국을 시작으로 침체된 항공 수요도 조금씩 회복되는 모양새다.

이런 움직임 속에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에서는 12월 4일 조종사 설명회를 유튜브 라이브와 ZOOM으로 동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국토교통부 주관 전문 조종사 양성사업 교육기관으로 ILS를 포함한 최첨단 비행 시설과 세스나 172S 16대, 다발 항공기 PA-44 신형 세미놀 1대, ALSIM AL172 모의비행훈련 장치 등 우수한 비행훈련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매년 약 90여명의 훈련생을 선발해 그라운드교육과 모의비행훈련장치, 계기 비행, 야간 비행 등 체계적인 비행교육을 진행하며 비행 전 철저한 정비시스템을 구축해 안전비행을 위한 최적의 전문 파일럿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훈련생들은 표준훈련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자격증을 약 12~18개월 내 취득할 수 있으며, 교육 수료 시에는 정부지원금 900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훈련원 관계자는 “울진비행훈련원의 교육관은 무사고 비행 10만 시간 이상을 달성하는데 주춧돌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뿐만 아니라 한항전 항공조종과정, 항공유학 희망자를 위해 직접 인수한 미국 비행학교의 GAC(Global Aviation Center) APP 과정에 대한 소개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외 비행기 조종사 지망생들에게 위드코로나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대한항공 민 경력 조종사 채용을 필두로 항공 시장의 활성화 가능성이 열린 만큼 해당 분야 취업을 희망한다면 체계적인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에서는 UPP 표준훈련프로그램(신규, 경력)과 비행기량유지과정, 코로나19 특화과정, 비행교관양성과정, 조종과 편입과정 등을 운영 중이며, 설명회 관련 세부 안내 및 신청은 훈련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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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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