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e스포츠가 ‘새 판짜기’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젠지는 19일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과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2020년 젠지와 3년 게약을 맺었던 김태민은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주전 정글러 김태민은 이번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팀의 정규 리그 2위 달성에 기여했고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서도 활약하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김태민과의 결별을 시작으로 ‘뉴(New) 젠지’가 도래할지 관심이 모인다. 앞서 젠지는 ‘슈퍼팀’ 결성에도 거듭 무관에 그치자 대대적인 리빌딩을 선언한 바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