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직업전문학교는 자동차 관련 분야 특성화교육기관으로 젊은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며 친환경 자동차정비 고교위탁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고교 위탁교육은 4차 산업관련 분야에서부터 자동차, 요리 등 교육기관마다 다양한 전공들이 개설되어 있으며 개설 여부의 경우 고용노동부의 정식 인가를 받아야 한다. 정식 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실습을 받게 될 시설, 전년도 결과나 자격증 취득율 등 다양한 부분들이 평가받는다.
쌍용직업전문학교의 고교 위탁교육은 3가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진행 중인 고교위탁 과정은 친환경자동차 정비과, 자동차 전기·전자 시스템정비과, 자동차 주행장치 정비과이다. 내년 3월에 입학해 10개월간 교육을 받은 후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내년 고교위탁과정은 승인인가 여부에 따라 과정이 달라질 수 있다.
고교위탁과정에서는 성능 유지, 안전 주행을 위한 장치에 대해 진단, 점검, 조정, 수리, 교환, 검사하는 일을 배우고, 안전 주행을 위한 섀시 장치에 대한 부분들을 검사하는 일을 학습하게 된다. 또한 전기·전자 장치 정비의 원리를 이해하고 정비 지침서에 따라 각종 진단 장비를 활용해 문제가 있을 시, 교환하고 정상적인 작동 여부를 검사하는 일을 배운다.
학교 관계자는 “본교는 1년 동안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취업 시 필요한 스펙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의 경험이 다양한 교수진에게 지도를 받을 수 있다”며 “고교위탁과정 중 창의적 체험 활동, 자동차엔진정비, 자동차 섀시정비, 정비이론 등을 학습하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과정 수료 후 인천 병무청 군 부사관 및 맞춤특기병 입대와 더불어 기아, 현대, 쉐보레 등 자동차 A/S분야와 수입자동차 포털 서비스사 PLS 등 약 400개 협약업체 기관에 취업연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직업전문학교는 자동차 관련 분야 특성화교육기관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전기자동차 시대를 맞아 하이브리드 자동차 정비교육과정을 진행 중이다. 고교위탁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실습비 등 모든 비용이 정부에서 지원되며 출석률 80% 이상자에게 교통비, 식비 등이 지급된다.
호신환 학교장은 “고교3학년 위탁교육생들의 직업능력 개발 훈련 국민내일배움카드제를 내년부터는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분야로 확대해 전문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자 장비 및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자동차정비 고교위탁과정에 대한 자세한 입학상담은 쌍용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