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가 확 바뀐 2022시즌 로스터를 공개했다.
DRX는 4일 ‘데프트’ 김혁규와 ‘베릴’ 조건희, ‘제카’ 김건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기존 선수였던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태윤’ 김태윤과 더해 6인 로스터가 완성됐다.
김혁규는 2019시즌과 2020시즌 DRX에서 뛰었다. 올해 한화생명e스포츠에서 활약하며 팀과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4강에 진출했다.
담원 기아에서 데뷔해 지난해 롤드컵 우승컵까지 들어 올린 조건희는 DRX에서 새 모험을 시작한다. 김건우는 중국의 비시 게이밍(VG)과 비리비리 게이밍(BLG)에서 뛰었다. 김건우에게 다음 시즌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데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DRX는 코치진으로는 롤드컵 우승 등의 경험을 보유한 김정수 감독과 OMG, RNG 등에서 코치‧감독을 역임한 ‘샤인’ 신동욱 코치를 영입했다. 이에 더해 지난해까지 T1의 챌린저스 팀에서 뛰었던 정글러 ‘모글리’ 이재하를 신인 코치로 발탁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