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2021 대한민국콘텐츠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2021 대한민국콘텐츠대상’은 올 한 해 대한민국을 빛낸 우수 콘텐츠와 해당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 및 시상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쿠키런 킹덤)’을 중심으로 국내 게임 콘텐츠의 위상을 높이고 산업 성장 및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쿠키런 킹덤은 올 1월 글로벌 런칭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이용자수 3000만명을 넘어서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직후 국내 주요 앱 마켓에서 모두 게임 인기순위 1위에 등극했고, 매출순위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 1위, 구글플레이 2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선 애플 게임 인기순위 2위 및 매출순위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일본과 대만, 태국에서도 구글 및 애플 게임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은 세상 모든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쿠키 안에 담아보자는 생각에서부터 출발한 IP”라며 ”이 쿠키들이 즐거움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캐릭터이자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전하는 좋은 친구로서 꾸준히 성장해온 덕에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지난달 쿠키런 킹덤을 통해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과 ‘구글플레이 2021 올해를 빛낸 앱·게임’에도 선정된 바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