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지역 팀이 대결을 펼치는 ‘2021 APL 겨울 시즌’이 시작된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3일부터 ‘2021 APL 겨울 시즌(AfreecaTV PUBG LEAGUE WINTER SEASON, 이하 APL 겨울 시즌)’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가 주최하는 APL은 펍지주식회사의 배틀로얄 FPS(1인칭 슈팅)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로 펼쳐지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BJ 리그’와 ‘프로 리그’로 구성돼 있다.
프로 리그에 앞서 펼쳐지는 BJ 리그는 대한민국과 중국 두 지역에서 16개 팀이 참가한다. BJ 리그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총 15경기가 진행되며, 지역 별 누적 포인트 상위 1팀에게는 프로 리그 시드권이 주어진다.
프로 리그는 오는 26일부터 28일, 30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중국, 일본, 차이니스 타이페이 그리고 ‘BJ 리그’에서 시드를 획득한 BJ 팀 등 총 24개 팀이 참가한다. 프로 리그는 3일간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그룹 스테이지가 진행되며, 누적 포인트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해 최종 우승 팀을 가릴 예정이다.
대회 방식은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글로벌 룰셋’으로 진행된다. BJ 리그는 3인칭 모드, 프로 리그는 1인칭 모드로 경기를 치르며, 모든 경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회의 총상금은 4만 달러(한화 약 4700만원) 규모다. ‘BJ 리그’ 우승 팀에게는 상금 5000달러, 준 우승 2500달러, 3등 1500달러가 수여된다. 프로 리그 우승 팀에게는 상금 1만5000달러, 준우승 8000달러, 3등 4000달러가 수여된다. 또한, 각 리그의 모스트 킬 플레이어(최다 킬 선수)를 선정하여 ‘BJ 리그 1000달러’, ‘프로 리그 3,000달러’의 상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중계 및 해설은 아프리카TV 배틀그라운드 중계진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상현, 채민준 캐스터와 김지수, 신정민, 김동연(저스티스) 해설이 맡는다. 경기는 아프리카TV e스포츠 페에지와 아프리카TV 케이블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