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전광역시경찰청장으로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이 취임했다.
지난 15일 대전경찰청장으로 내정된 윤소식 청장은 17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과 경찰묘역을 참배 후 대전경찰청사에 도착해 지휘부 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날 지휘부 회의에서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적극적인 직무수행에 나서자고 하면서, 성공적인 경찰개혁완수와 코로나19 극복, 현장대응력 강화 등 현안 업무를 꼼꼼히 챙겼다.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은 “안전을 바라는 국민적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지역사회에 더 튼튼한 안전울타리를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특히 “여성, 아동 등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에는 더욱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려움에 처한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진정성 있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시민과 함께, 더 안전한 대전을 만들어 나가자"고 피력했다.
신임 윤소식 청장은 1989년 경위로 임용(경대 5기), 대전서부경찰서장, 경찰청 재정담당관·교통안전과장 등을 거쳐 2016년 경무관으로 승진, 경찰대학 교수부장, 서울강서경찰서장, 경찰청 공공안녕정보심의관을 역임하고, 올해초 치안감 승진 후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 근무에 이어, 이번 제18대 대전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
대전=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