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캄보디아 의료인력 경쟁력 높인다

인제대 캄보디아 의료인력 경쟁력 높인다

기사승인 2021-12-23 17:25:59
인제대학교가 캄보디아 보건부가 발주한 663만달러(한화 약 80억원) 규모의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병원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내년 1월부터 2025년 7월까지 43개월간 진행한다.

한국 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투입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컨설팅에는 희림 건축설계 사무소와 현대아산, 아미스 테크놀로지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인제대 국제개발협력센터는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데이터 관리와 IT, 인사와 교육훈련, 의료기자재 조달, 건축 감리 등 5개 분야별로 나눠 컨설팅을 진행한다.

의료인력 초청 연수와 교육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이런 다양한 지원으로 캄보디아 의료시스템을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인제대 김훈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인제대는 ODA보건분야에서 의료진의 역량강화를 중심으로 한 병원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많다. 이번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캄보디아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대학과 백병원의 보건의료 인프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83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약 755억원 규모의 다양한 정부 지원 ODA사업에도 참여해 국제협력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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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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