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 최우수상 

김해시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 최우수상 

기사승인 2021-12-28 14:47:20
김해시가 28일 서울 중구 MBN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정책들 중 지자체가 우수사례를 발굴, 홍보해 국민의 관심을 끌어내는 행사다.


정책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268건의 좋은 정책 사례가 제안됐다.

시의 경우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한 '시민과 함께 키우는 치즈공방'과 '회현연가'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민과 함께 키우는 치즈공방, 회현연가'는 회현동 주민들이 주민공동체 '회현연가'를 직접 설립해 국내 최초로 특산물을 이용한 치즈를 만들었다.

시는 다양한 시민체험·교육과 청년, 난치병 아동을 둔 부모,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사회 공헌 부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 탄소중립 실천 절감액 저소득층에 전달

김해시는 탄소포인트제와 그린터치 설치로 절감한 998만원을 기후 취약계층인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와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김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에는 3만436세대의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중 40%인 1만2191세대가 5%이상 이산화탄소와 온실가스를 절감해 9932만원의 인센티브를 현금과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받았고, 기부에 참여한 자는 1161세대에 이른다.

시는 산하기관을 포함 직원 업무용 컴퓨터에 절전 프로그램인 그린터치를 설치해 7만2180kwh의 전기를 절감했다.

절감한 전기요금 480만원은 지역아동센터 식재료비로 지원했다.

그린터치는 사용자가 회의나 외근으로 부재 중일 때 자동으로 PC를 절전모드로 전환해 전기를 절약하는 시스템으로 전기 생산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아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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