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첫 여성 서기관 탄생 [의령소식]

의령군, 첫 여성 서기관 탄생 [의령소식]

기사승인 2022-01-01 00:51:23
의령군(군수 오태완)에서 첫 여성 국장이 탄생했다.

이미옥 기획예산담당관을 지방서기관(4급)으로 승진 발령했다. 여성이 의령군에서 국장으로 승진한 사례는 최초이다.


이 국장은 1984년 공직에 입문해 각 실과 계장을 거쳐 2017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민원봉사과장, 주민생활지원과장을 역임하고, 기획예산담당관을 맡는 등 의령군 주요 요직 두루 거쳤다. 특히 업무 외에 온화한 성품으로 후배 공무원들에게 큰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능력 앞에 성별은 장벽일 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치우침 없는 균형 인사 정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의령군의 전보인사는 오는 1월 7일 자로 단행할 예정이다.



◆김성수 제10대 의령소방서장 취임 

의령소방서는 1일 제10대 김성수(56) 서장이 취임했다.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임인년 새해 업무를 시작하면서 “의령군 지역특성에 맞는 현장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단체와 협력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서장은 울산소방서 근무를 시작으로 경상남도 소방본부와 일선 소방서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소방정책 업무와 현장지휘 역량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 고성 출신으로 남해소방서장, 경상남도 119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의령군, 동절기 대비 취약노인 가구 안전점검 실시 

의령군은 취약노인 669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 사고예방 및 난방 문제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주거시설 화재 중에서 동절기에 23%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 안전점검은 동절기 노인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특히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되어 자택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상황 등을 고려하여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와 ‘ICT 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 등 사물인터넷 장비를 활용한 독거노인 안전망 확보를 위해 장비 작동방법 안내와 직접 현장 시연을 병행, 응급상황에 유관기관과 대처가능한 연락 체계가 작동하는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장비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정에 가스 및 화재 감지기, 활동감지센서, 인공지능 스피커 등으로 구성된 비상장치로 응급상황 발생 시 119와 연계되는 시스템으로 독거노인 안전확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조희권 주민행복과장은 “추위에 약한 어르신들이 한파에도 건강하게 지낼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돌봄을 통해 안타까운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령군, 귀농 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2022년 귀농 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상사업으로는 귀농 정착 지원사업, 청년 귀농인 창업 지원사업이다. 귀농 정착지원사업은 개소당 총사업비 600만원 중 50% 보조(군비)지원하며 청년 귀농인 창업지원사업은 총사업비 5000만원 중 50% 보조(군비)지원한다.

귀농정착지원사업과 청년귀농인 창업지원사업은 지역 내 귀농가구와 청년 귀농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와 지속적인 정착유도를 위해 농업기계 구입, 저장·가공시설 등 농업기반시설 확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신청은 1월 2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으로 방문 신청해야하며 신청서와 자세한 내용은 의령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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