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열리는 지방선거에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중증운동장애 영유아의 운동재활 기반을 확대를 위한 현실적인 방안 모색에 나섰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6일 중증운동장애 영유아의 운동 재활을 돕는 사회적기업인 ‘쿠미운동발달센터(대표 문병무)’를 방문해 중증운동장애 영유아들의 재활 현황과 지자체 역할의 필요성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방문은 전주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 청년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청년이 머무는 전주를 만들기 위한 해법을 찾아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청년에게 배우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세 번째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조 전 원장을 맞은 문병무 대표는 “중증운동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혼자서 앉거나 걸을 수 없고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며 “현재 운동 재활 이외에 감각통합, 언어치료, 구강운동과 인지운동 등 중증운동장애 영유아의 신체발달과 독립적인 생활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재활을 위한 비용이 만만치 않고 중증운동장애 영유아 가정의 부담이 크고 시설도 전국적으로도 부족하다”면서, 행정적 지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중증운동장애 아동들이 마음 놓고 제대로 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 확대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며 “제도 안에서 함께 보호하고 지켜줄 수 있는 그런 사회야말로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전주의 참모습인 만큼 현실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