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50% 지원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50% 지원 [경남브리핑]

기사승인 2022-02-02 11:45:50
경상남도(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가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5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매출액 300억원 미만인 도내 중소 제조기업이며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남도-신용보증기금 업무협약으로 지원기업에 매출채권 보험료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은 중소기업(판매기업)이 거래처(구매기업)와의 외상거래에서 손실이 발생할 때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막아주는 ‘중소기업 안전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에 가입된 중소기업이 거래처 부도나 채무불이행으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 신용보증기금이 해당 매출채권을 인수해 손실의 일정 부분을 보상해주는 방식이다.

경남도는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을 위해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고용과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 수익성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 영업점에서만 취급 가능했으나 공적 보험 지원의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일부 은행*에서도 상품설명, 가입추천 등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보험설계, 인수심사, 보험계약체결 등 보험가입 절차는 기존대로 신용보증기금에서만 가능하다.



◆경상남도, 2022 중소기업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경상남도가 ‘중소기업 국내전시회 참가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2월28일까지 모집한다.

2022년 중소기업 국내전시회 참가지원사업은 경남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운영 중인 중소 제조기업이 신청 가능하며 식품박람회, 기계박람회, 조선박람회, 자동차박람회 등 제품 특화 전시·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4월부터 11월말까지 전시회에 참가해 참가비 등을 전시회 사무국에 선 납부를 하고 이후 사업완료 결과 보고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기업에게 최대 300만원 이내로 참가 부스임차료 및 장치비가 지급된다. 

올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 전시회도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창원컨벤션센터에 소재한 경상남도경제진흥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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