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코로나19 양성 확진자는 5만2288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9시 기준 5만명이 넘은 것은 처음이다. 전날 동시간대(4만9721명)에서 2567명이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만3834명(64.7%), 비수도권에서 1만8454명(35.3%)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께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만∼17만명대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전날 ‘코로나19 확산 예측 레포트’를 통해 2주 뒤인 이달 23일쯤 일일 확진자 수가 하루 최대 29만5000여명에 이르겠다고 밝혔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