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통영시와 '2022 통영 여행가는 해' 협약 체결 [대학소식]

경남대, 통영시와 '2022 통영 여행가는 해' 협약 체결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2-12 17:23:03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 지난 9일 통영시청 시장실에서 통영시(시장 강석주)와 ‘2022 통영 여행가는 해’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영시의 ‘2022 통영 여행가는 해’는 연중 다양한 이벤트, 관광 인프라 확충 및 수용태세 개선 등을 통해 사계절 축제도시와 힐링 관광 도시로 거듭나는 통영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최종 계획은 2월 중으로 수립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2022 통영 여행가는 해’사업의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추진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교류 △공동 연구수행 △관광·마이스 산업 관련 정보제공 △대학생 관광 모니터링단 활동 △각종 축제행사 자원봉사 참여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경남대 최호성 대외부총장은 "통영국제트리엔날레와 통영국제음악제, 통영 한산대첩 축제 등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는 대표 관광지인 통영시와 협약을 맺게 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상호간 발전과 더불어 경남대가 보유한 인적 자원이 지역 관광 인재육성과 관광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관광인재 양성의 산실인 경남대와 협약을 체결하게 됨에 따라 최신 여행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는 MZ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관광정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두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2022 통영 여행가는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황승국 교수, TRC와 초고효율 양자발전기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황승국 교수는 지난 9일 정보통신AI공학과 세미나실에서 대형발전기 전문 업체 더루비(TRC, 대표이사 조옥래)와 ‘초고효율 양자발전기 개발 및 제작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탄소중립’ 정책과 더불어 ‘RE100’, EU의 ‘택소노미’,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세계 각국의 움직임에 발맞춰 ‘양자발전기술’이 적용된 초고효율 발전기를 개발 및 상용화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경남대 황승국 교수는 최근 연구팀과 함께 적은 입력으로도 고출력의 전기에너지를 얻는 ‘양자요동에 의한 자기유도증폭 발전시스템’을 개발하며 전기에너지 초고효율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 양자발전시스템은 적은 전력을 가지고도 회전자의 회전운동을 고속회전으로 변환할 수 있고 발전 과정 중에도 부하 현상 없이 지속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또 기존의 모든 발전기에 해당 기술을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황 교수는 "초고율 양자발전기가 개발된다면 절대 전기 공급이 중단돼선 안되는 병원, 반도체 공장 등에 설치된 기존 발전기에 양자발전기술을 적용해 연료·비용 절감과 더불어 친환경 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전기관련업계는 현재 발전기의 효율을 단 1%만 올려도 성공적이라고 평가한다"며 "TRC와 함께 ‘양자발전기술’이 적용된 초고효율 양자발전기 제작에 심혈을 기울여 기존 발전기를 넘어서는 최대의 효율 개선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형발전기 전문 업체 더루비는 에너지 절감기술 나노코일제작 및 전동기 역설계 기술 특허보유 중전기기유지보수의 핵심기술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조옥래 대표이사는 40년 동안 중전기기 분야에서 효율개선, 에너지 절감, 냉각방식 전문가로서 활동한 바 있다.



◆경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학생기술이전협약식' 개최


경남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홍정효)은 10일 창조관 원격세미나실∥에서 '학생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경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에서 진행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 ‘창(의성) UP(업) 디딤돌 패키지’를 통해 발굴된 31건의 우수 아이템 중 박태진(기계융합공학과 박사과정) 대학원생의 ‘다양한 광경화수지 적용이 가능한 모듈형 액체방식 3D프린터’ 기술을 네모시스템즈(조영욱 대표)에 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3D프린터는 다양한 광경화수지 적용이 가능한 모듈형 액체방식 3D 프린터로, UV광원 모듈에 의해 크기조절이 가능하게 하고, UV광원 모듈에 의해 다양한 파장대 구현과 크기를 조절 할 수 있어 기존 광학적 요소로 인해 대형화가 어려운 문제점을 보완한 기술이 들어있다.

박태진 대학원생은 "경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특허출원교육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었다"며 "경남도민 사업화전략대회 입상을 통해 우수함을 인정받은 이 기술을 기업에 이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네모시스템즈 조영욱 대표는 "학생의 아이템이 하루빨리 사업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경남대와 유기적인 헙업과 체계적인 교류를 통해 더 많은 아이디어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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