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권영준 선수, 국제월드컵펜싱선수권대회 에페 단체전 ‘동메달’

익산시청 권영준 선수, 국제월드컵펜싱선수권대회 에페 단체전 ‘동메달’

기사승인 2022-02-14 13:50:48

전북 익산시청 펜싱부 소속 권영준 선수가 펜싱 국제월드컵 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동메달을 수상했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권영준 선수는 지난 11일부터 13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22 러시아 소치 국제월드컵펜싱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8강에서 이집트를 44대 42로 격파하고 준결승에서 대회 개최국인 러시아를 만나 39대 40로 아쉽게 패했지만, 3~4위전에서 베네수엘라를 42대 39로 격침시키며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오랜 전통과 명성을 이어온 익산시 펜싱부가 국제무대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펜싱부 소속 권영준 선수는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에페 단체전에 출전해 동메달 수상했고, 현재 익산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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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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