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가 15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수행기관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지정 현판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현판식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켜 나해수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김동수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등 업무 담당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전북도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지난해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2022년 지역별 센터 공모 사업에 선정, 15억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도내 우수한 해양수산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유망기업을 발굴해 창업, 성장, 고도화 등 3단계 맞춤형 지원으로 해양수산분야 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전북도 해양수산 중간 지원조직인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창업·투자), 어촌특화지원센터(어촌자원발굴),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귀어지원)는 전북도 해양수산분야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올해 신규창업 4개사, 신규 고용창출 80명, 신제품개발 6건, 기업의 매출·수출 5% 증대 등을 목표로 운영에 들어간다.
나해수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운영으로 해양수산분야가 전북의 새로운 성장 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양수산분야 기업 발굴을 통한 창업·투자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