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넛-리헨즈 돌아온 젠지, 농심 완파 [LCK]

피넛-리헨즈 돌아온 젠지, 농심 완파 [LCK]

기사승인 2022-02-16 22:05:11
젠지 e스포츠의 정글러 '피넛' 한왕호.   쿠키뉴스 DB

‘피넛’ 한왕호와 ‘리헨즈’ 손시우가 합류한 젠지 e스포츠가 시즌 7승째를 거뒀다.

젠지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주축 선수가 이탈했던 젠지는 이날 한왕호와 손시우가 복귀했다. ‘도란’ 최현준의 자리는 2군 탑 라이너 ‘제스트’ 김동민이 대체했다.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농심은 정글러 ‘드레드’ 이진혁이 탑으로 출전, 원거리 딜러로는 2군 출신 ‘바이탈’ 하인성이 출전했으나 호흡 문제로 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5연패에 빠진 농심은 시즌 6패(3승)째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젠지는 1세트 김동민(트린다미어)의 활약 앞세워 드래곤 3스택 쌓았고, 17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3분 화염 드래곤 영혼 차지한 뒤, 29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2세트 역시 일방적인 경기였다. 농심이 초반 3명이서 탑을 습격해 대량 득점했지만, 빠르게 드래곤 3스택을 쌓은 젠지의 힘을 당해내지 못했다. 이후 교전에서 지속적으로 승리한 젠지는 28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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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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