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아카데미'가 25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첫 번째 프로젝트 '같이의 가치' 공연을 진행한다.
피아니스트 윤숙, 정현정, 강미연으로 구성된 The 아카데미는 ‘아무도 할 수 없었고, 하지 않았던 새로운 음악’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팀이다.
'같이의 가치' 공연은 세 명의 피아니스트들이 2대의 피아노에서 Four Hands, Six Hands로 연주하고, 3대의 피아노 연주를 통해 The 아카데미만의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더불어 본 공연에서 바로크와 고전시대의 작곡가인 G.F.Händel, J.C.Bach, C.Czerny, W.A.Mozart의 곡들을 연주하며 작곡가들만의 각기 다른 특징에 초점을 두어 연주한다.
특히 공연 프로그램 중 G.F.Händel의 passacaglia를 2 Piano 편곡 버전은 한국에서 초연으로 연주된다.
The 아카데미의 윤숙 피아니스트는 "길어지는 팬데믹 상황으로 연주자와 관객들의 피로감이 길어지고 있다"고 하며 "이로 인해 같이 하지 못하는 외로운 순간을 버티고 있는 오늘날, 피아니스트들이 가치 있는 음악으로 관객을 위로하고 공연하는 저희들도 위로받길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기획사 ㈜아트로는 '코로나 19' 확산예방과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하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