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평화는 말이 아니라 강력한 힘을 통해 쟁취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사태는 결코 우리와 무관한 일이 아니다”면서 “우크라이나에 아직도 머물고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이 시급하다. 정부는 유사시에 대비하여 이분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조치를 즉시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윤 후보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가져올 경제적 영향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가져올 경제적 영향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정부는 미국 등 주요 관련국들과 긴밀하게 접촉하면서, 상황 악화 시 국제유가 폭등, 금융시장 불안, 글로벌 공급망 급변 등으로 우리 국민과 기업들이 겪게 될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경제안보’ 확보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미국이 유럽에 집중하는 사이에 북한이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같은 전략도발, 국경 근처에서의 국지도발 등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 도발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윤 후보는 “미국이 유럽에 집중하는 사이에 북한이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와 같은 전략 도발, 국경 근처에서의 국지 도발 등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구축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확장억제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