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인 청년의 열정으로, 거창군 청년네트워크 발대식 [거창소식]

33인 청년의 열정으로, 거창군 청년네트워크 발대식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2-02-23 21:27:19
거창군은 22일 청년창고(구. 축협창고)에서 제2기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거창군 제2기 청년네트워크는 대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농업인 등 총 33명의 다양한 청년들로 구성되었으며 △청년 정책 제안 △청년문제 개선방안 모색 △청년 역량강화 △청년 주도의 지역문제해결 등 1년 동안 청년을 대표하여 활동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네트워크 구성원들 간의 약속을 담은 사발통문에 서로의 포부와 각오를 적고 서명함으로써 거창의 밝은 미래를 위한 청년네트워크의 힘찬 출발을 보여줬다.

투표로 선출된 김희준 2기 대표는 “청년네트워크를 통해 청년들의 삶에 희망이 생기길 기대한다”며, “청년의 열정과 소통으로 거창의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참석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1기에 참여한 청년네트워크 참여자들의 노고와 기틀 마련에 감사하고, 2기에 참여한 33명 청년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며, “청년의 힘과 지혜를 모아 세대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거창을 위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의용소방대, 2월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참여

거창군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은하) 회원 20여명은 22일, 2월 전통시장 장보기 릴레이 캠페인 행사에 동참했다.

거창군 여성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에서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활동을 하는 단체로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취약계층 화재예방 지원, 방역수칙 캠페인 전개, 코로나19 차단 방역지원 등 생활 안전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날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또한, 물가안정 전단지를 배부하면서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실천 준수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115명 발생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에 대해  22일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115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115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24명, 수동감시 중 확진 23명, 관내 확진자 접촉자 16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 4명, 감염경로 조사 중 48명이며, 확진자 중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PCR 검사 결과 확진된 수는 66명이다.


2월 23일 거창군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중에 19세 이하의 아동‧청소년 확진자 수가 46명이고, 이들 중 19명이 초등학생으로 부모가 먼저 확진되어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나이가 어린 아동의 경우 비인두 검체채취 시 고통 및 공포를 느껴 채취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 선별검사 현장에서의 애로사항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외부 활동을 통하여 부모님이 먼저 감염, 확진되고 함께 거주하는 아이들에게 감염이 전파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부모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랑하는 내 아이를 위해서라도 모임, 외출을 자제하여 주시고 마스크 착용 준수 및 3차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1일부터 코로나19 치료제(팍스로비드) 처방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50대 기저질환자에 더해 40대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했다. 

또한 군은 지난 16일부터는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에 대한 처방약 조제 및 수령이 모든 약국에서 가능하게 됨에 따라 동거가족 또는 지인을 통한 처방약 전달이 불가한 상황 시 군 전담공무원이 이를 대신 전달하여 재택치료 환자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 곳간’ 후원 협약 줄이어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철주, 손재호)는 22일과 23일 양일간 거창읍형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 곳간’ 정기후원 후원업체 7개와 협약식를 가졌다.

이날 협약은 거창읍형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 곳간’의 정기후원 의사를 밝힌 거창농협, 누리보듬협동조합, 거창신협, 거창푸드뱅크, 뚜레쥬르(경남 거창점), 라임광고, 땅스부대찌게와 협약을 체결하여 3월에 개소할 계획인 ‘찾아가는 나눔 곳간’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찾아가는 나눔 곳간’은 거창읍형 공유냉장고로, 더 가진 것을 나누고 모자란 것을 채워 이웃을 향한 나눔의 향기가 가득하도록 마련한 이동형 공유냉장고이다. 

향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도하여 1호점은 거창읍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하고, 2호점은 희망하는 마을과 경로당 등에 설치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운영 성과를 분석해 거창읍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