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올해 농촌진흥 위해 45개 사업에 36억 원 투입

보령시, 올해 농촌진흥 위해 45개 사업에 36억 원 투입

23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 개최...선정농가 대상 영농기 전 본격 추진

기사승인 2022-02-24 18:44:18

농업산학협동심의회 모습.

보령시가 올해 지역실정에 걸맞는 맞춤형 농업기술 보급으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모두 45개 사업에 36억 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 관련 기관장, 분야별 전문농업인 및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농업진흥사업을 심의했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3일부터 신청을 받아 신청농가의 타당성 및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고 현지조사를 거쳐 이날 지원안을 상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력육성 분야에 청년농업인 육성 생산기반 지원 등 13개 사업 7억4600만 원, 생활자원 분야에 소비자 맞춤형 가공상품 개선 시범 등 7개 사업 2억6600만 원, 귀농지원 분야에 귀농인 영농정착 시범 등 3개 사업 2억1900만 원, 남부지소 분야에 원예작목 채종재배 기반구축 시범사업 2400만 원 등이다.

또 동물자원 분야에 축산 스마트팜 통합제어시스템 활용기술 시범 등 6개 사업 7억2600만 원, 작물환경 분야에 논이용 콩생산 생력기계화 신기술 시범 등 8개 사업 13억3800만 원, 원예특작 분야에 충남도 육성 신품종 딸기 현장확산 기술지원 등 6개 사업 3억2500만 원, 연구개발 분야에 양송이 국내 육성 품종 보급 시범사업 5000만 원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날 확정된 사업에 대해 영농기 전 조기 착수 및 작목별 전문지도사의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완료 후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새로운 기술과 사업내용을 관내 농가에 공유해 보다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전문지도사의 현장맞춤형 기술지도로 농업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라며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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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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