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신성델타테크, 차세대 리더 육성 맞손…대학발전기금 1억원 출연 [대학소식]

경상국립대-신성델타테크, 차세대 리더 육성 맞손…대학발전기금 1억원 출연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3-02 17:42:18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와 신성델타테크(회장 구자천)가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기업 성장에 기여할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경상국립대와 신성델타테크는 2일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개발도상국 차세대리더 육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과 대학본부 주요 보직자, 경영대학장, 공과대학장, 발전후원회 부회장 등이, 신성델타테크에서는 구자천 회장을 비롯해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개발도상국 차세대리더 육성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주관부서를 지정해 상호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경상국립대는 학생 선발과 교육을 담당하고, 소정의 자격을 갖춘 학생에게 등록금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신성델타테크는 우수한 학생이 선발되도록 협력하고 선발된 학생의 안정적 수학과 체류를 위해 재정적 지원을 한다. 

이뿐만 아니라 신성델타테크는 현장 견학 등을 제공할 수 있고, 수학 종료 후 신성델타테크의 해외법인에 취업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신성델타테크는 협약과 함께 경상국립대에 입학할 해외진출 국가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발전기금 1억원을 출연했다.

장학금 혜택을 받은 유학생들은 졸업 후 신성델타테크의 해외 현지법인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와 신성델타테크는 신성델타테크의 해외법인이 있는 태국, 인도네시아, 멕시코의 유학생을 집중 모집할 예정이다. 

졸업 후 신성델타테크 현지법인에 취업하는 것이 조건이다. 

모집 학과는 인문사회계열의 경영학과, 경영정보학과, 회계학과와 공학계열의 산업시스템공학과이다. 모집 인원은 석사학위 과정 3명 이내다.


유학생들에게는 연간 최다 1870여만원(미화 1만5600여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 가운데 1300만원은 신성델타테크에서 지원하는 장학금이며 나머지는 면제받은 경상국립대 대학원 등록금이다.

한편 1987년 설립된 신성델타테크는 가전, 자동차 및 전기차 2차 전지, 물류, 금융 등 4개 사업 부문으로 해외 8개국에 18개 법인, 23개 사업장이 있다. 

직원은 국내 800명, 해외 1200명 등 2000여 명이고 2021년 기준 연간 매출은 약 1조원에 달한다.

신성델타테크는 세탁기·에어컨·청소기 등 가전 부품 매출 상승과 함께 신성장 동력인 전기차용 2차 전지 및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부품의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제12회 대한민국코스닥 대상을 수상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창원대, 2022학년도 입학식 온·오프라인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2일 ‘2022학년도 입학식’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창원대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창원대 글로벌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방역수칙 확인에 따라 사전에 확정된 행사 참석자가 다양한 입학식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신입생들은 줌(Zoom)에 접속해 온택트로 직접 참여하거나 전체 행사의 창원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 ‘창창대로’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학부모, 대학 구성원, 동문, 지역시민과 함께 하는 온라인 입학식을 가졌다.

1부(공식행사)와 2부(환영행사)로 나눠 열린 이번 입학식은 1부 개회사와 입학허가선언, 신입생 선서, 총장 훈사, 총동창회장 축사, 2부 총학생회 소개, 동아리연합회 소개 및 축하공연, 학내 구성원 입학 축하 메시지, 교가제창, 폐회 등의 순으로 축하와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이호영 총장은 "앞으로 신입생 여러분이 배움을 쌓고 생활하게 될 창원대는 104만 창원특례시의 유일한 국립대로서 경남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명문대학과 어깨를 견주는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 최고의 교수님과 교육환경은 우리 대학의 자부심이자 튼튼한 뿌리이며, 신입생 여러분은 그 속에서 큰 재목으로 무한히 성장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경상국립대, 학부 4508명, 대학원 970명 등 모두 5478명 입학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2일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22학년도 경상국립대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과·전공별 1명, 학부 2명, 주요 보직자와 내빈 등 인원을 150명 이내로 제한해 진행했다. 


입학식은 개식, 국민의례, 주요 보직자 및 내빈 소개, 개척시 낭송,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장학증서 수여, 입학식사, 축사, 교가 제창의 순으로 진행했다.

신입생 선서는 경영대학 경영학부 김서현 학생과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채우혁 학생이 대표로 했다.

이날 입학한 인원은 학부생 4508명, 대학원생 970명 등 모두 5478명이다. 

대학원 가운데 일반대학원은 석사과정 448명, 박사과정 235명, 석박사통합과정 24명 등 707명이고 10개 특수대학원은 263명이다.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신입생은 대면행사와 별도로 사전에 제작한 입학식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시청했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의 새로운 개척자가 된 신입생을 환영한다"며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잘 대처할 능력을 대학에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마산대, 2022학년도 입학식 개최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는 2일 청강기념관 1층 대강당에서 이학은 총장과 대학 관계자 및 신입생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은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산대 신입생은 간호학과를 비롯한 27개 학부 및 학과 1962명과 전공심화과정 114명 등 모두 2076명이다.

이학은 총장은 전체 수석으로 입학한 간호학과 양은선 학생을 비롯한 27개 학과·학부 입학성적 우수자들에 대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학은 총장은 "대학에서 자신만의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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