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는 2일 오후 8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리브 샌드박스와의 맞대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시즌 8승(5패)째를 기록한 담원 기아는 2위 젠지(10승2패)와의 격차를 유지했다.
1,2 세트 모두 일방적인 경기였다.
담원 기아는 1세트 바텀에서 꽉 잡은 주도권을 바탕으로 빠르게 경기를 굴렸다. 19분 드래곤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뒤, 일방적으로 상대를 두들기며 28분 만에 승리했다.
2세트 역시 바텀에서 2킬을 올리며 분위기를 잡은 담원 기아는 16분 미드에서 열린 전투에서 대거 4킬을 기록, 전령과 드래곤을 모두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다. 담원 기아는 이후 드래곤 영혼과 내셔 남작 버프를 취했고, 사방에서 미니언 웨이브를 끌고 본진으로 진격해 26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종로=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