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개학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뮤지컬 <알사탕>을 3월 기획공연으로 선보인다(포스터).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알사탕>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누구에게도 쉽게 말을 건네지 못하고 혼자 놀기 좋아하는 아이 동동이가 문방구에서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알사탕을 사면서 벌어지는 신기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백희나 작가 특유의 재치 있는 대사와 따뜻한 감성을 통해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다가오는 봄처럼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다채로운 무대장치와 소품 그리고 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 역시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발열체크, 개인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동반인 거리두기 객석제’, 공연장 소독 등 철저한 자체 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연은 3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세종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sjac.or.kr) 또는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50-8940).
세종=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