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타쿠’ 양대현 “만족스런 경기력… 우승 보인다” [로열로더스]

퍼스트 ‘타쿠’ 양대현 “만족스런 경기력… 우승 보인다” [로열로더스]

기사승인 2022-03-05 15:58:56
POG에 선정된 '타쿠' 양대현.   로열로더스 중계화면

로열로더스 4강에 진출한 퍼스트의 ‘타쿠’ 양대현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퍼스트는 5일 오후 2시 동대문 브이 스페이스에서 열린 ‘로스트아크’ e스포츠 대회 ‘2022 로열 로더스’ 실버퐁테온과의 8강 그룹 A 승자전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수훈 선수는 스카우터를 플레이한 양대현이었다. 앞선 1경기에서 럼블러를 상대로도 ‘플레이 오브 더 게임(POG)’에 선정된 그는 실버퐁테온과의 경기에서도 맹활약하며 POG에 선정됐다. 데스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어마어마한 대미지를 욱여넣으며 상대를 제압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양대현은 건슬링어가 아닌 스카우터를 기용한 것에 대해 “그동안 많이 준비했다”며 “서머너를 쓰는 팀이 많아서 스카우터를 쓰는 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비티 선수가 도움을 많이 줬다. 내가 활약할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줬다. 판을 잘 깔아줬다”고 공을 돌렸다. 워로드를 플레이해 든든한 방패 역할을 해준 ‘이타적플레이’ 고병진에 대해서는 “탱커의 본분”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양대현은 실버퐁테온에 대해 “처음에는 어렵게 생각했는데 한 경기를 이기고 나서 (승리에 대한) 확신이 섰다”며 “우승도 보이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그는 “휘두르기 팀이 제일 경계된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퍼스트는 오는 12일 8강 그룹 B조의 2위와 4강전을 치른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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