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은 대청댐 상류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제한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 및 그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 등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금강수계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되는 일반지원사업비는 총 158억원이다. 이 중 36억원은 직접지원대상 주민의 가계생활비 지원 등 직접지원사업으로, 나머지 122억원은 주민 소득증대·복지증진·육영·오염물질정화사업 등 간접지원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 관리청 공모로 선정된 특별지원사업의 사업비는 총 39억원이다. 탄소중립형 친환경 사업으로 대전 대덕구 및 충북 보은군의 ‘상수원보호구역 LED 교체사업’, 충북 청주시 및 전북 무주군의 ‘친환경연료(LPG) 보급사업’ 등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사업으로 충북 영동군의 ‘다목적 공동창고 신축사업’, 전북 진안군의 ‘원수동 마을 상수도 공급사업’을 지원하는 등 총 8개 관리청의 13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대청댐 상류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제한을 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주민 맞춤형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승인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