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 개표율이 25%를 넘어선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보다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개표가 25.05% 진행된 가운데, 이 후보는 49.82%(421만7909표)로 집계됐다. 윤 후보는 46.93%(397만3363표)였다.
지역별로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선 이 후보가 50.0%, 윤 후보가 46.5%였다.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경기에선 이 후보가 51.1%, 윤 후보가 45.7%로 나타났다. 전통 텃밭별로 각 진영에 대한 지지가 갈렸다. 호남은 이 후보가, TK·PK는 윤 후보가 우세했다.
최종 투표율은 77.1%다. 선거인 4419만7692명 중 3405만9714명이 투표를 마쳤다.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