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성공한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후보가 10일 윤 당선인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주혜 국민의힘 선대본 대변인은 전했다.
윤 당선인은 대선 경쟁자였던 이 후보에게 선거 결과에 대한 위로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이날 정오께 윤 당선인에게 축하난을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마쳤다. 오후에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해 국정 운영에서 의회를 존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전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이날 송영길 민주당 대표 예방도 검토했으나, 민주당 최고위 일정으로 인해 방문이 성사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