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청와대, 외교부·국방부 청사로 압축…18일 현장 방문

윤석열 청와대, 외교부·국방부 청사로 압축…18일 현장 방문

기사승인 2022-03-17 20:32:22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이전 후보지로 외교부가 입주해 있는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과 용산 국방부 청사 두 군데로 좁혔다.

윤 당선인은 17일 오후 안철수 인수위원장, 기획조정·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 등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당선인과 회의 참석자들은 오늘 오후 5시45분부터 1시간 15분간 회의 결과 청와대 이전 후보지를 외교부·국방부 청사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수위원들이 내일 오후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오는 18일 ‘용산 시대’를 선언하고, 공약 번복에 대해 사과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별도 공지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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