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챌린지 동참 [거창소식]

구인모 거창군수,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챌린지 동참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2-03-23 22:59:20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23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전쟁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고자 지자체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으며, 구인모 군수는 이웃 서춘수 함양군수의 지목을 받았다.


거창군은 6.25 전쟁 시기 신원면의 양민학살사건이 일어난 곳으로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은 거창군민들에게 70년 전 일어났던 전쟁의 참상과 그로 인한 유족들의 슬픔과 분노를 상기 시킬 수 있다.

구인모 군수는 “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안전을 기원한다”며, “평화적 방법으로 하루 빨리 전쟁이 종식되어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다시 찾아오기를 바란다.”며 챌린지 동참 의의를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다음 릴레이 챌린지 참여자로 오태완 의령군수를 지목했다.


◆거창군, 농가소득 1억 달성을 위한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

거창군은 미래 비전 장기발전계획을 구상함에 있어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농촌현실을 고려해 청년들이 농촌에 모여들 수 있도록 스마트 팜을 비롯한 치유산업에도 투자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 5개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완성, 대구한의대와의 협력을 통한 청년임대 농장조성,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에 디지털 뉴딜 접목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


나아가 미래 100년 농업의 중심은 청년이 되어야 하므로 농업 전 분야에 스마트 팜을 도입하기 위해 임대형 팜 및 실증단지 조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지역의 농업인은 물론 전국에서 농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또한, 올해를 전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치유산업을 거창군 농업에 접목하는 원년으로 삼고 거창형 클라인가르텐(체류형 주말농장), 크나이프 치유, 싱잉볼 치유, 산림 치유 등을 사업으로 발전시켜 치유산업을 이끌어나가는 거창이 될 수 있도록 큰 그림을 그려 나갈 계획이다.

청년 임대 농장을 통해 대구한의대와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특성을 활용하여 거창군에 한방농업을 교육할 수 있는 ‘한방녹색농업대학’을 설립을 2023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관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수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반려 동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조성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관점에서 추진하고, 반려 동물과 지역농업이 상생할 수 있는 산업시설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농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해외 지자체와 MOU를 체결하고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전용 기숙형 일손 돕기 지원센터도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농업분야의 가장 큰 문제는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다”며,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기발전계획을 통해 미래 문제에 대해 먼저 고민하고 해결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234명 발생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22일 PCR 검사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234명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확진자 234명의 감염경로는 관내 확진자 접촉자 42명, 타 지역 접촉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91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9세 이하 33명(14.1%), 10대 46명(19.7%), 20대 30명(12.8%), 30대  24명(10.3%), 40대 29명(12.4%), 50대 23명(9.8%), 60대 이상 49명(20.9%)으로 나타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현재 우세종인 오미크론 변이의 증상이 델타변이에 비해서는 경미하더라도 개개인에 따라 증상발현 및 통증강도가 천차만별로 나타난다”며, “코로나19 감염에 대하여 경각심을 갖고 대면접촉 최소화, 방역수칙 준수, 예방접종 참여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2022년도 거창 녹색농업대학 입학식 열어

거창군은 23일 농업기술센터 3층에서 교육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거창 녹색농업대학은 사과학과와 딸기학과, 포도학과 3개 과정을 개설해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딸기학과 44명, 사과학과 20명, 포도학과 22명 총 87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녹색농업대학을 매년 재수강 하시는 분이 많으며 거창군은 농업인들의 배움에 대한 요구에 맞는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거창군은 농업기술센터 내 미래교육관 준공을 통해 질 높은 전문교육을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온정 나눔 행렬

거창군 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진근, 김인수)는 지난 21일 신원 농업회사법인 ㈜용문산골농장 이민희 대표가 신원 나눔냉장고에 계란을 정기 후원한다고 전했다.


거창군 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동복, 이영배)는 23일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위천면 공유냉장고인 ‘원학골 사랑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

거창군 남상면(면장 김정연)은 지난 23일 합천댐주변지역 주민생활지원사업으로 건강플러스 반찬지원 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 125세대에 곰국을 지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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