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28일 청년정책 공약으로 ‘전주형 청년임대주택’ 공약을 발표했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청년가구 주거안정과 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과 월세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주형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전주에 거주하고 신청일 기준 만 19세~만 39세 청년으로, 지원금액은 33㎡ 규모 주택은 임대보증금 1천만원에 월세 10만원을 지원하고, 85㎡ 규모는 임대보증금 5천만원에 월세 15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들이 자녀를 출산하면 추가혜택도 주어진다. 전주에서 첫째아이를 출산하면 월세를 절반으로 줄이고, 둘째아이 출산 땐 월세 없는 임대 시행도 약속했다.
우범기 예비후보는 “청년들의 주거부담 완화로 전주에 머물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