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와 경기북부경찰청은 '도민이 더 가깝게 느끼는 자치경찰'로의 인식을 널리 알리고자 순찰차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자치경찰이 지난 1년간 다양한 '도민 체감형 치안시책'을 발굴·추진해 왔던 만큼, 아직 자치경찰제를 낯설게 느끼고 있는 도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 정책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끌어내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경기북부 전역에서 운행 중인 112·교통 순찰차 총 242대에 '안전해요 우리동네, 함께해요 자치경찰' '우리동네 안전맞춤 자치경찰제'라는 표어가 쓰인 스티커를 다음달 1일부터 100일간 부착하게 된다.
표어는 위원회와 경기북부경찰청이 3월 한 달간 현장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한 '도민친화적 표어'에 대한 의견수렴 및 공모에서 가장 높은 공감을 얻었던 시안들이다.
신현기 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순찰차는 도민의 일상에서 쉽게 노출되고 시인성도 높아 자치경찰 인지도 향상과 도민 친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추진과 홍보를 통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자치경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