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공관위, ‘혁신 공천으로 정치 신인 발굴’

민주당 전북도당 공관위, ‘혁신 공천으로 정치 신인 발굴’

31일 첫 회의, 공관위 후보 검증 일정 논의

기사승인 2022-03-31 15:12:42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성주)은 31일 6·1 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 첫 회의를 가졌다.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윤준병 공관위원장 등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첫 회의에서 공관위 구성과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김성주 도당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당간 경쟁이 약한 전북에서는 도민 눈높이에 맞는 더 엄격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공관위에서 과감한 혁신 공천으로 역량 있는 정치 신인과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후보들이 지방의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실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윤준병 공관위원장은 “전북 도민들의 관심 속에 시작한 공관위가 하는 결정이 여러 논란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면서 “전북의 미래 4년을 내다보고 전북과 시·군 지자체, 지방의회를 이끌 인재들을 추천, 전북의 도덕성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위원들이 함께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총 18명의 위원으로(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위원 16명) 구성, 공직선거후보자 공모 공고(4월 1일~7일까지, 발급 처리기간에 따른 추가 제출은 10일까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후보자등록 심사비는 만 29세 이하는 면제, 만 30~39세, 중증장애인은 50% 감액을 결정했다.

또한 ‘당규 제10호’ 공직선거후보자추천및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규정 제29조 제4항에 의거, 후보자의 정보를 제공해 유권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성명, 성별, 주요경력, 범죄경력, 재산상황 등 필요한 항목을 정해 공개하기로 의결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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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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