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고양시 누리 어울림 극장에서 열린 ‘제2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는 대한민국 대표 연예예술인과 관람객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이사장 석현)에서 주관하고 고양시와 고양시 연예예술인 총연합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은 국민과 정서를 함께하는 연예계 최대의 축제이다.
올해 수상자는 공적 기간, 국내외 활동 및 업적, 대중문화산업계의 기여도, 사회공헌, 국민 및 언론의 평판과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한편, 한국 대중문화예술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일반인에게 주어지는 특별공로상을 백두현 군수가 수상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는 2021년 고성군에서 개최한 미스터트롯과 함께하는 군민희망드림콘서트와 청소년 트롯 가요제의 성공적인 개최뿐 아니라, 코로나로 위축된 연예예술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는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수상의 영광을 고성군민 모두와 나누고 싶고,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적 감성지수를 높여 행복한 고성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공연행사를 준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고성군, 교통사고 잦았던 상리~하이 지방도 확장
굴곡이 많고 협소한 도로 폭으로 교통사고가 잦았던 고성군 상리~하이 구간 지방도 1016호선 도로가 개선돼 주민 숙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경남도 제1회 추경예산에서 지방도 1016호선 상리면 척번정리~ 하이면 봉원리 구간 도로 확·포장 사업 설계용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도 1016호선은 고성군과 사천시를 연결하는 지역 간선도로로 일반 차량은 물론 발전소 대형차량의 이용이 많은 도로지만, 굴곡 도로와 좁은 도로 폭, 겨울철 잦은 결빙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면서 도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고성군은 이번 경남도 추경예산을 포함한 총사업비 298억 원(전액 도비)을 들여 상리~하이 6.8㎞ 구간 도로를 폭 13.7m로 기존 2차로에서 1차로를 추가로 확장할 계획이다.
군은 4월부터 경남도에서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고 이르면 내년부터 보상에 착수해 순차적으로 착공, 2027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도로 개선으로 이용자들의 안전은 물론 관광산업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소의 접근성 향상으로 물류비용 절감,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상리~하이 지방도 확장 공사는 고성군과 사천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행정에서 3년 전부터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결과, 지난해 12월 2021~2025년 경상남도 도로 건설 관리계획에 반영됐다”면서 “이번 경남도 추경예산 확보는 그간 노력의 결실로 주민 숙원을 해소하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경남도 제1회 추경에서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무인기 통합시험시설 기술지원 사업 △친환경 선박 수리·개조 플랫폼 구축사업 등 총 7개 사업 12억6천3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제출한 예산이 전부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고성군, 주민자치 심화 교육 시행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3월 31일 고성청년센터에서 6개 읍·면 주민자치회 임원과 담당 공무원 32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심화 교육을 시행했다.
소셜커뮤니케이션센터 소통과대안협동조합에서 교육 운영을 맡았으며, 교육내용은 주민자치회 지원기관으로서 읍·면 공무원의 역할 및 주민자치회를 민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리더십 등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읍·면장 포함 공무원들과 주민자치회 임원들이 함께 교육을 받으며 주민자치회 구성과 활동의 전반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자치회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4월 6일부터 11일까지 6회에 걸쳐 읍·면으로 찾아가는 심화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으로, 마을계획 수립 및 주민총회 개최 등 주민자치 활동을 위한 과정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고성군, 군민의 문화예술 감성지수 향상을 위한 문화마사지 추진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군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제공해 지역민의 오감을 자극하고 문화예술 감성지수를 높이고자 문화마사지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마사지는 ‘문화’로 군민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사’람이 행복한 ‘지’역 고성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마사지 1탄은 ‘오늘은 우리 동네 영화 보는 날’ 영화관 나들이 행사이다.
이 행사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평소 영화관람이 어려운 소외지역 주민에게 문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CGV고성점과 협의해 3월에는 고성군민 누구나, 4월에는 고성읍·삼산면민, 5월에는 하일·하이면민, 6월에는 상리·대가면민 7월에는 영현·영오면민, 8월에는 개천·구만면민, 9월에는 회화·마암면민, 10월에는 동해·거류면민, 11월에는 고성군민 누구나 최신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읍·면사무소와 고성군 공식 밴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화마사지 2탄은 ‘고성예술작품, 어디까지 느껴봤니?’이다.
◆2022년 고성군 농촌대학 입학식 개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3월 29일 고성농업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2022년 농촌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소 강당에서 개최한 입학식은 교육생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두현 군수의 환영사로 시작해 김향숙 기획행정위원장 축사, 입학생 선서, 학사일정안내 및 학생 자치회 구성 등의 오리엔테이션, 이론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성군 농촌대학 학장이기도 한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묵묵히 땅을 일구고 있는 모든 농업인께 감사하다”며 “체계적인 이론과 활용 가능한 현장 경험을 제공해 전문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농업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학사 운영은 과정별로 3월부터 10월까지 총 27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며 주요 교육 과정으로는 작물 기초교육을 비롯한 농업인이 알아야 할 생활법률, 농기계 교육 및 현장실습 등으로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체계적인 전문 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