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복지직 공무원에 대한 정부 차원의 인력 채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같은 직종에 종사하려는 젊은이들도 많아지는 추세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은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복지 수요의 증가로 일자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취업 유망자격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 사회복지사는 “아동 돌봄, 노인맞춤 돌봄 등 사회복지 관련 수요가 계속 확대될 것”이라며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인력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서강직업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 이미정 교수는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과 보육교사자격증 취득을 계획 중이던 학습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재직자, 주부, 은퇴한 중장년층도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강직업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현장실습과정, 보육교사실습과정은 4월 19일에 개강한다.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산학협력 역량과 우수한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하고 전문 사회복지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사회복지실습과정에 수강 중인 윤모씨(43)는 “주부로서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아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추후 사회복지센터에서 근무하기 위해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며 “노령화 시대가 되고 있고 사회복지사가 확대되고 있어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사회복지현장실습과정과 보육교사실습과정을 비대면수업으로 진행한다”며 “교육생들이 많을 경우 충청도·강원도·전라도·경상도에서 사회복지실습과 보육실습교육을 개별 진행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는 내신과 수능반영 및 실기시험 없이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고3수험생, 검정고시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이 대상이며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