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농구동아리 '새재' 출신 동문, 인제대에 발전기금 3000만원 전달

인제대 농구동아리 '새재' 출신 동문, 인제대에 발전기금 3000만원 전달

기사승인 2022-04-04 15:06:20
"후배들이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더 많은 활력으로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기를 바란다''.

인제대학교 농구동아리인 '새재' 출신 동문이 4일 인제대에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새재' 출신 동문은 이기성(수학과 89), 구명진(통계학과 90), 김남균(수학과 91) 등 3명이다.

이들은 "학창시절 즐거운 추억을 남겨준 모교의 발전과 농구동아리 '새재' 후배들의 대학생활에 보탬을 주고자 기금을 모아 전달했다. 대학 졸업 후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새재 '동문은 재학생들과 꾸준히 함께 운동하며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며 남다른 동아리의 협동심을 강조했다.

전민현 총장은 "졸업 이후 후배들과 교류하고 응원하는 모습 그 자체가 배움의 장"이라며 "모교와 후배들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길이 간직하겠다"고 화답했다.

1986년 설립한 이후 3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인제대 농구동아리 '새재'는 선후배가 수시로 함께 운동하며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탄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2016년 부산 대학 농구동아리 OB-YB 대회' 우승을 비롯해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운동 동아리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기성 동문은 롯데건설 대구 C/S 센터장을, 구명진 동문은 의료폐기물 수집 운반업체 원크린㈜ 대표를, 김남균 동문은 인제대 창업보육센터의 1기로 기업교육 전문 회사인 ㈜이엔아이그룹 대표를 맡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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