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최병암)은 5일 김포시 소재 가현산 도시숲에서 제77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나무 심기 중앙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태헌 산림청 차장과 한국숲사랑청소년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자기나무 200본을 심으며 식목일을 기념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숲사랑청소년단 김재유(女) 학생이 청소년대표로 식목일과 청소년의 역할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푸른 지구, 우리가 지켜요’라는 문구를 새긴 수건을 펼쳐 보여 눈길을 끌었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미래세대와 함께 희망을 심는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국민이 한 그루의 나무 심기로 기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식목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