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조지훈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5대 변화, 10대 분야, 60개 주요 공약’을 담은 정책공약집을 토대로 완전히 새로운 전주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6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후보자 공모에 등록하기 위한 준비를 끝냈다”며 “민주당 개혁과 쇄신의 선봉에 설 사심 없는 후보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대선 패배 후 시민들은 더불어민주당에 분골쇄신의 자세로 강력한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당을 대표할 만한 후보를 세워 이번에는 제대로 뽑았다는 말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혁성, 도덕성, 변화와 쇄신 등 어느 부분에서든 누구보다 자신 있는 만큼, 전주시민과 당원들이 파란색의 더불어민주당 옷이 가장 잘 어울리는 조지훈을 선택해 줄 것을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지훈 예비후가 내놓은 정책공약집은 △지금은 경제가 최우선입니다 △삶이 편안한 도시 △시원한 녹색도시 △모두가 누리는 전주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관광도시 등 5대 변화를 중심으로 10대 분야, 60개 공약으로 구성됐다.
공약집에는 1천만 경제 플랫폼 도시 구축, 대한방직 전주공장 터 디지털 디즈니랜드 개발, 컨벤션센터 중심의 종합경기장 개발 방향과 중소벤처기업공유혁신단지, 팔만여 프로젝트 등으로 전주 경제를 키워나가겠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이번 전주시장 선거는 전주의 미래, 비전을 그리는 매우 중요한 선거인만큼 꼭 정책 대결의 장이 돼야 한다”며 “정책 하나하나에 온 마음을 담아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이를 통해 전주를 한 번 제대로 바꿔보겠다”고 강조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